정신없이 춥네 하루하루


1.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 매일밤 전기장판님에게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이불속에 들어가기 10분정도 전에 미리 켜 놔야 따끈한 이불속으로 쏙 들어갈 수 있지요. 거기에다가 더욱더 따스하게 잠들수있도록 수면바지를 질렀지요. 뽀송뽀송한게 좋군요.

2. 매번 계절이 바뀔때마다 느끼는 '옷은 많은데 입을것이 없다' 라는, 여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 있는데... 저 또한 예외가 아니라서, 화끈하게 질러주었습니다. 쇼핑몰 한군데에서 몰아서 샀더니 사은품도 하나 끼워서 보내줬네요. 이것으로 월동준비는 끝... 당분간 옷 지름은 없겠네요.

3. 한 3주쯤 전부터 2010년 다이어리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에 고민에 또 고민을 거듭하고 1300k와 텐바이텐 등을 전전하며 오늘은 무슨 신상이 들어왔나 매일같이 체크해보며 폐인처럼 지냈었는데, 결국은 '쓰던 프랭클린 플래너나 잘 쓰자'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주말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가서 언데이티드 속지를 사와서 11월달부터 기입했지요. 지난달에는 별로 그렇지 않았던것 같은데 이번달에는 왠지 스케쥴이 빡빡하게 들어찼네요. 마작칠 시간도 없다니... 일일히 기록을 해서 괜히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4. 며칠전에 꾼 이상한 꿈. 옷을사러 옷가게에 간 꿈이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핑크색 외투가 있길래 입어봤는데 너무 예뻐서 이게 얼마냐고 물어보니 540만원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힉... 됐어요 하고 내려놓고 싼 옷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다님+올드독님+루나팍님 이렇게 세 분이 옆에 계신게 아니겠어요! 이다님에게 다가가서 팬이라면서 막 비루하게 악수를 청하는데 세 분은 저를 본체만체하고 깔깔 웃으며 멀리 사라지셨답니다... 이건 대체 무슨쿰이었을까요. 심지어 전 올드독님과 루나팍님 얼굴도 잘 모르는데. (이다님은 사진으로 쵸큼 봐왔던게 있어서 대충은 이미지가 있음) 근데 오늘 이다님 블로그에 '얼마전에 다쳐서 입원했었다'라는 글이 남겨져 있어서 쵸큼 오싹했어요. 뭐 예지몽같은 그런건가 싶어서.

5. 벌써 11월 하고도 중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낼모레가 12월이네요. 올해 연말은 뭘 하며 보낼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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