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9월 26일
오오쿠니상과 함께한 서울여행 -3편-
아아; 드디어 마지막편이네요.
이제정말 기억속에서 희미해지려고 까지 합니다...
아니, 보통사람이라면 또렷이 기억할 그런 여행들이지만... 제 기억력의 한계라고나 할까OTL
흠흠;
여튼.. 19일날 친구들만나서 놀았던 이야기를'ㅁ')/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날 오후쯤, 오오쿠니상이랑 같이 잠실로 갔어요.
원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들어가서 안에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할 참이었는데..
추석연휴라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지하상가쪽만 구경했답니다. 기념품도 샀고요.
로티로리 쿠키/초코렛 세트였나...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며 제 친구를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오오쿠니상,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스스로 주문하기에 도전!
'영어로 대충 단어 나열하면 통하겠지..?' 라며, 조금은 겁먹은듯한 얼굴로 카운터로 다가갔어요.
그리고,
'리브산도. 완. 아이스티. 완. 주세요'
리브산도...리브산도...리브산도...
예상대로, 점원아가씨는 못알아들으셨습니다. 네? 라고 반문하는 아가씨. 당황하는 오오쿠니상.
결국 저에게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었고, 제가 대신 주문 해 줬어요; 결국 실패...OTL
그러고보니 제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음식주문했던일이 생각나네요.
오사카 여행갔을 때 였는데, 모스버거에 갔었거든요.
한국 패스트푸드처럼 그냥 먹고싶은거 띡 손가락으로 찍으면 알아서 감자튀김이랑 콜라로
세트를 맞춰 주는 줄 알았는데,
뭔가 쏼라쏼라 이것저것 물어보더랩니다...OTL
그때당시 실력은 '질문이나 주문은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하는 말은 못 알아듣는 상태' 였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아마,
'여기서 드실껀가요?' , '음료는 뭘로 하시겠어요?' , '선택메뉴 골라주세요'
라는 질문 이었던 듯 합니다. 패스트 푸드점 가면 언제나 물어보는 말들이니까요...=ㅂ=
여튼, 처음이라는건 참 좋은거죠.
처음으로 외국어를 뻥긋뻥긋 말해서 주문을 했을때의 그 벅찼던 마음... 그 마음을 느끼게 해 주고팠는데ㅠㅠ
뭐,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_^_
다 먹어갈 때 쯤, 의경생활 열심히 하고있는 란슬렛군이 도착했어요.
그날 특별외박을 나온거였는데, 오오쿠니상이랑 저랑 본다고 멀리서부터 와 줬답니다. 기특하여라'ㅂ')/

저도 잘 몰랐는데, 란슬렛군 요새 일본어 초급단계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요.
그래서 막 떠듬떠듬 일본어로 오오쿠니상이랑 대화하려고 열심이더군요>_<; 너무 귀여웠답니다.
어학은 정말,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중요하거든요.
한마디라도 더 말해보려고 하고, 외국인 만나면 쫄지말고(...) 당당히 말하고 그런 거.
오오쿠니상도 란슬렛군 열심히하는모습 참 좋아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ㅂ')/
그리구, 석촌호수로 장소를 옮겨서...

란슬렛군의 오카리나 연주도 감상했어요>_<)/
오카리나 모임에서 만난 사이거든요. 란슬렛군과 저는..
저의 오카리나 실력은 맨 거기서 거기이고 허접하지만, 란슬렛군의 실력은 수준급이랍니다'ㅁ')/
좋은연주, 즐겁게 감상했어요. 정말 고마웠어~
란슬렛군은 특박이 8시까지..인 관계로, 서둘러 의정부로 다시 돌아갔답니다ㅠㅠ)/
다음에 또 만날기를 기약하며 헤어지고, 다음 모임을 위해 신천으로 향했어요.
'다음모임' 이라고 하면, 나파동 모임. 얼마전에 공지도 올렸던 그 모임이지요'ㅂ'
생각보다 꽤 많이들 와 줘서.. 12명정도 바글바글 모였어요>_< 다들 와줘서 고마워어;ㅂ;
늘 그랬던 것처럼,
신천에서 사람들 만나면 언제나 가는 그 곳. 닭갈비집으로 갔어요.
오오쿠니상이 매운걸 못드신다길래 어쩔까... 했는데, 본인이 힘내겠다며 그쪽으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분명 마음 써 주신 거겠지요... 하지만 정말로 갈곳이 없었으므로 결국 닭갈비;
오오쿠니상은 한입먹고 맵다고 괴로워하셨습니다. -ㅂ-; 나중에 밥볶은건 맛있게 잘 드시더군요.
다음코스는 노래방. 무한으로 시간주는 노래방(...)
다들 모였을때는 언제나 그 노래방에 가는데, 이제 얼굴이 완전히 익혀진것인지
시간을 아예 안넣어주실때도 있고 그렇습니다OTL 아주 그냥 질릴때까지 부를 수 있어효=ㅂ=
8시쯤에 오오쿠니상은 호텔로 돌아가셨어요.
오늘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하다고.. 술집 가고싶었는데 못가게 되서 미안하다며 먼저 가셨지요;ㅁ;
술에 굶주린 수수는 데려다주지도 않고 혼자서 술판으로 가 버렸다는... OTL 욕해도 좋아요. 흑흑..
(다행히 혼자 호텔까지 잘 돌아가셨답니다. 욕하지 말아주세요;ㅂ;)
술집-
정말 오랫만에 사람들 만나서 마시는 술이라서..
확확 마셔버렸고 금새 취해버렸습니다. '금새' 라고는 해도.. 시간은 이미 1시경이었대나 뭐래나(...)
결국 바람직하게 취해버린(?) 저를 아키가 질질끌고(...) 집까지 같이 가 줬어요.
아키는 저희집에서 저랑같이 잤고.
제가 잘때 이불을 다 끌어다가 자 버려서 감기걸렸었어요;ㅁ; 지금은 다 나았나..
미안한일도 많았고 즐거운일도 많았던 모임. 역시 사람들 만나는것 너무 기뻐요.
옛날에는 그런거 별로 즐기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다들 좋은사람들이라서... 행복합니다:)
아, 그리구요. 보너스로...
오오쿠니상이 명동의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릴께요.
사진을 다시 찍은 사진이라서 그다지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_<;

고옵게 한복 차려입고... 너무 이쁘죠?>_<

드레스도 입고~ 아아 시집가고 싶다=_=)(정말?)

귀국날 아침에 네일아트도 받으셨죠..=ㅂ= 손이 반짝반짝~~ 호홋.
아; 뭔가 뒤죽박죽이지만..
오오쿠니상 서울여행기는 여기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더 많이 다녔고 s군과 만났다거나 하는 일들도 있고 했는데...
더이상 엮어나가기에 능력 부족이라서-_-);;;
내일은 라섹수술 받으러 안과에 갑니다.
라식이 아니라 라섹..이에요. 라식을 받을 수 없을정도로 눈이 나쁜사람이 하는게 라섹이래요.
좀 무섭고 떨리고 그렇긴 하지만.. 잘되겠죠^^ 잘되리라고 믿어야지요.
그럼, 눈 회복되고 난 뒤에 또 만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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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정말 기억속에서 희미해지려고 까지 합니다...
아니, 보통사람이라면 또렷이 기억할 그런 여행들이지만... 제 기억력의 한계라고나 할까OTL
흠흠;
여튼.. 19일날 친구들만나서 놀았던 이야기를'ㅁ')/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날 오후쯤, 오오쿠니상이랑 같이 잠실로 갔어요.
원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들어가서 안에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할 참이었는데..
추석연휴라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지하상가쪽만 구경했답니다. 기념품도 샀고요.
로티로리 쿠키/초코렛 세트였나...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며 제 친구를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오오쿠니상,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스스로 주문하기에 도전!
'영어로 대충 단어 나열하면 통하겠지..?' 라며, 조금은 겁먹은듯한 얼굴로 카운터로 다가갔어요.
그리고,
'리브산도. 완. 아이스티. 완. 주세요'
리브산도...리브산도...리브산도...
예상대로, 점원아가씨는 못알아들으셨습니다. 네? 라고 반문하는 아가씨. 당황하는 오오쿠니상.
결국 저에게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었고, 제가 대신 주문 해 줬어요; 결국 실패...OTL
그러고보니 제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음식주문했던일이 생각나네요.
오사카 여행갔을 때 였는데, 모스버거에 갔었거든요.
한국 패스트푸드처럼 그냥 먹고싶은거 띡 손가락으로 찍으면 알아서 감자튀김이랑 콜라로
세트를 맞춰 주는 줄 알았는데,
뭔가 쏼라쏼라 이것저것 물어보더랩니다...OTL
그때당시 실력은 '질문이나 주문은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하는 말은 못 알아듣는 상태' 였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아마,
'여기서 드실껀가요?' , '음료는 뭘로 하시겠어요?' , '선택메뉴 골라주세요'
라는 질문 이었던 듯 합니다. 패스트 푸드점 가면 언제나 물어보는 말들이니까요...=ㅂ=
여튼, 처음이라는건 참 좋은거죠.
처음으로 외국어를 뻥긋뻥긋 말해서 주문을 했을때의 그 벅찼던 마음... 그 마음을 느끼게 해 주고팠는데ㅠㅠ
뭐,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_^_
다 먹어갈 때 쯤, 의경생활 열심히 하고있는 란슬렛군이 도착했어요.
그날 특별외박을 나온거였는데, 오오쿠니상이랑 저랑 본다고 멀리서부터 와 줬답니다. 기특하여라'ㅂ')/

저도 잘 몰랐는데, 란슬렛군 요새 일본어 초급단계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요.
그래서 막 떠듬떠듬 일본어로 오오쿠니상이랑 대화하려고 열심이더군요>_<; 너무 귀여웠답니다.
어학은 정말,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중요하거든요.
한마디라도 더 말해보려고 하고, 외국인 만나면 쫄지말고(...) 당당히 말하고 그런 거.
오오쿠니상도 란슬렛군 열심히하는모습 참 좋아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ㅂ')/
그리구, 석촌호수로 장소를 옮겨서...

란슬렛군의 오카리나 연주도 감상했어요>_<)/
오카리나 모임에서 만난 사이거든요. 란슬렛군과 저는..
저의 오카리나 실력은 맨 거기서 거기이고 허접하지만, 란슬렛군의 실력은 수준급이랍니다'ㅁ')/
좋은연주, 즐겁게 감상했어요. 정말 고마웠어~
란슬렛군은 특박이 8시까지..인 관계로, 서둘러 의정부로 다시 돌아갔답니다ㅠㅠ)/
다음에 또 만날기를 기약하며 헤어지고, 다음 모임을 위해 신천으로 향했어요.
'다음모임' 이라고 하면, 나파동 모임. 얼마전에 공지도 올렸던 그 모임이지요'ㅂ'
생각보다 꽤 많이들 와 줘서.. 12명정도 바글바글 모였어요>_< 다들 와줘서 고마워어;ㅂ;
늘 그랬던 것처럼,
신천에서 사람들 만나면 언제나 가는 그 곳. 닭갈비집으로 갔어요.
오오쿠니상이 매운걸 못드신다길래 어쩔까... 했는데, 본인이 힘내겠다며 그쪽으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분명 마음 써 주신 거겠지요... 하지만 정말로 갈곳이 없었으므로 결국 닭갈비;
오오쿠니상은 한입먹고 맵다고 괴로워하셨습니다. -ㅂ-; 나중에 밥볶은건 맛있게 잘 드시더군요.
다음코스는 노래방. 무한으로 시간주는 노래방(...)
다들 모였을때는 언제나 그 노래방에 가는데, 이제 얼굴이 완전히 익혀진것인지
시간을 아예 안넣어주실때도 있고 그렇습니다OTL 아주 그냥 질릴때까지 부를 수 있어효=ㅂ=
8시쯤에 오오쿠니상은 호텔로 돌아가셨어요.
오늘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하다고.. 술집 가고싶었는데 못가게 되서 미안하다며 먼저 가셨지요;ㅁ;
술에 굶주린 수수는 데려다주지도 않고 혼자서 술판으로 가 버렸다는... OTL 욕해도 좋아요. 흑흑..
(다행히 혼자 호텔까지 잘 돌아가셨답니다. 욕하지 말아주세요;ㅂ;)
술집-
정말 오랫만에 사람들 만나서 마시는 술이라서..
확확 마셔버렸고 금새 취해버렸습니다. '금새' 라고는 해도.. 시간은 이미 1시경이었대나 뭐래나(...)
결국 바람직하게 취해버린(?) 저를 아키가 질질끌고(...) 집까지 같이 가 줬어요.
아키는 저희집에서 저랑같이 잤고.
제가 잘때 이불을 다 끌어다가 자 버려서 감기걸렸었어요;ㅁ; 지금은 다 나았나..
미안한일도 많았고 즐거운일도 많았던 모임. 역시 사람들 만나는것 너무 기뻐요.
옛날에는 그런거 별로 즐기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다들 좋은사람들이라서... 행복합니다:)
아, 그리구요. 보너스로...
오오쿠니상이 명동의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릴께요.
사진을 다시 찍은 사진이라서 그다지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_<;

고옵게 한복 차려입고... 너무 이쁘죠?>_<

드레스도 입고~ 아아 시집가고 싶다=_=)(정말?)

귀국날 아침에 네일아트도 받으셨죠..=ㅂ= 손이 반짝반짝~~ 호홋.
아; 뭔가 뒤죽박죽이지만..
오오쿠니상 서울여행기는 여기서 접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더 많이 다녔고 s군과 만났다거나 하는 일들도 있고 했는데...
더이상 엮어나가기에 능력 부족이라서-_-);;;
내일은 라섹수술 받으러 안과에 갑니다.
라식이 아니라 라섹..이에요. 라식을 받을 수 없을정도로 눈이 나쁜사람이 하는게 라섹이래요.
좀 무섭고 떨리고 그렇긴 하지만.. 잘되겠죠^^ 잘되리라고 믿어야지요.
그럼, 눈 회복되고 난 뒤에 또 만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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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5/09/26 23:45 | 여행기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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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 안경없는 치요아빠눈이 아닌 언니를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신천! 잠실! 집근처네요..
시간 무한의 노래방이 어딘지 궁금해지는걸요 +_+
신천은 멀어요 덜덜;ㅂ;
그리고 라섹수술 잘 하시구요. 하시는 김에 쌍커풀도 같이 하시는건가요? 요즘은 그런 페키지도 많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