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2일
롯데월드 그라비티 페스티벌

어드벤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언제나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던 아이스링크장이 이번주말에는 그라비티 게임들의 홍보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수희의 친구분께서 회사에서 4장씩 나누어 줬다는 자유이용권을 나눠 주셔서 오랫만에 놀이기구도 탈 겸, 그라비티 페스티벌도 구경 할 겸 겸사겸사 들리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는 집이 천호동이었기 때문에 꽤 자주 갔었는데 분당으로 이사를 오고 난 뒤로는 거의 가지 못했네요. 몇년에 한번꼴로 들르는 듯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내 놀이공원이기 때문에 동선이 짧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그라비티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갔어요. 입장객들에게 '라그나로크'의 캐릭터인 포링 캐릭터가 그려진 부직포 가방을 나누어주더군요. 제법 귀엽고 실용적이었습니다. 여행갈때 옷 담아두는 용도라든지, 자전거 탈때 보조가방으로 괜찮을듯 했어요. 꽤 많은 양을 배포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오늘 하루 롯데월드에는 포링가방을 맨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나 뭐라나.

행사장에는 새롭게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홍보와 이벤트로 분주하더군요. 뭔가 하나쯤 참여 해 보고 싶었지만 공짜로 받은 자유이용권을 빨리 쓰고싶다는 생각에 대충 휙 둘러만 보고 나왔습니다. 코스프레 한 이쁜 언니들이라거나... 찍고싶었는데;ㅂ;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더군요. 게다가 날씨도 정말 좋았지요. 실내에 있을때는 상관없지만 매직아일랜드 쪽에 나가면 역시 날씨가 신경쓰이니까요. 회전그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그대로 말린 오징어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햇살이 강렬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자꾸 차가운 음료만 사 마시게 되고... 배탈 안나려나 모르겠어요 ㄱ-);;
대기시간이 기본 60분 이상이다 보니 놀이기구 5개정도를 타고 나니 어느새 6시가 다 되어 있더군요...
고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놀이공원에 오면 '닥치고 놀이기구!' 라고 외치며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이고 짧은 동선으로 놀이기구를 전부 다 탈 수 있을까 하는것에 온 신경을 쏟아붓고 그랬는데, 이제 진짜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그냥 퍼레이드나 공연 같은걸 보는게 더 좋더군요. 그저 엉덩이 붙이고 있으면 좋은건지...


놀이공원에서 녹초가 되도록 놀은게 얼마만인지...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는데 진짜 너무 피곤해서 픽 쓰러저 버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마지막 힘을 짜내서 포스팅을 하고있는겁니다효... 덜덜.
으음, 근데 제목은 '롯데월드 그라비티 페스티벌'인데 정작 그라비티 페스티벌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어쩌다보니 놀이기구 타고 놀은 내용만 주절주절 적어놨네요. 뭐가 이래!
왼손은 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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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7/22 23:51 | 하루하루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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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시간전만 해도 '주말이다!'하며 기뻐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기뻐해 마지 않았던 주말은 어디로 간 걸까요 OTL
설마 얼음위에 저렇게 한건.. 아닐테죠.. 덜덜..
놀이기구도 좋지만 퍼레이드 같은 것도 꽤 재미있으니까요.
다리 아프면 쉴 겸 해서 보면 딱 좋을 듯.
부산은 역시나 저런 행사와 거리가 멀달까....참 부럽네.
[그러나 조만간 서울 진출 한다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