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06일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사갑니다~
지난 주에 회사가 강남에서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사를 와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출근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화악 늘어나버렸어요orz 첫날에는 진짜 막막해서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싶었는데 그나마 역에서 좀 가까운 편이라 그걸로 위안을 삼고 그럽니다. 전에 강남에 있었을때는 역에서부터 거리가 좀 있어서 시간이 아슬아슬할때는 이걸 뛰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그랬거든요.
하지만 역시 2시간이라는 시간은 무시무시한 법...! 애니메이션이라면 3편이상을 볼 수 있고 영화도 거뜬히 볼 수 있슈...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는 탓에 몸은 고되고, 집에 돌아오면 10시가 가까워지고 약속이라도 있다 하면 12시를 넘기는게 일쑤고요. 지금 살고있는집이 경기도 용인의 죽전인데... 흠, 좀 많이 멀긴 합니다.
...서두가 길었는데요,
그래서 결국은 자취를 하기로 결심, 주말과 평일에 열심히 방을 보러 다닌 끝에, 회사에서 가까운곳에 방을 구했습니다. 방을 구해봤던 친구들이 알려준 메뉴얼대로, 이것저것 꼼꼼히 따저서 구했어요. 아니, 사실 가장 마음에 드는 방은 첫눈에 딱 '아 여긴 내방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지만...*'-'*
제작년에 일본에서 약 1년정도를 혼자 살아봤던 경험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첫 자취라 떨리는군효...
계약서에 도장을 꽝꽝 찍던 순간에는 정말 이게 현실이 맞는건지 내가 지금 누구의 조종을 받고 있는건지...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등기부등본과 계약서를 받아서 아부지께 보여드리고 나서야 실감이 좀 났어요.
짠. 원룸치고는 제법 큰 편입니다. 옵션도 많구요. (TV까지!) 3층건물의 2층이고요,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방범창을 달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건물주인 아주머니께서 깔끔하고 조용한 성격이시라 여자 두 명만 받았다고 하네요. 2층에 원룸이 두개 있거든요. 왠지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사는 이번주 토요일에 합니다. 어제 집에 가니까 엄마가 저에게 챙겨줄것들을 거실에 늘어놓고 뭐 더 빠진거 없나 하고 꼼꼼히 체크하고 계시더라구요. 냄비에, 그릇에, 휴지, 비누... 기타등등. 잔뜩 꺼내놓으신 물건들을 보고 있으려니 가슴한켠이 찡하고 그랬어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어하시는 엄마 마음도 너무 고맙고.
어쨌든, 회사 근처(<-걸어서 5분(...))로 이사를 가게 됐으니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좋네요.
2호선 라인에서 강북과 강남의 중간지점쯤이라 어딜 가든 이동이 수월한것도 좋고요:)
아... 그 전에 짐부터 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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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2시간이라는 시간은 무시무시한 법...! 애니메이션이라면 3편이상을 볼 수 있고 영화도 거뜬히 볼 수 있슈...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는 탓에 몸은 고되고, 집에 돌아오면 10시가 가까워지고 약속이라도 있다 하면 12시를 넘기는게 일쑤고요. 지금 살고있는집이 경기도 용인의 죽전인데... 흠, 좀 많이 멀긴 합니다.
...서두가 길었는데요,
그래서 결국은 자취를 하기로 결심, 주말과 평일에 열심히 방을 보러 다닌 끝에, 회사에서 가까운곳에 방을 구했습니다. 방을 구해봤던 친구들이 알려준 메뉴얼대로, 이것저것 꼼꼼히 따저서 구했어요. 아니, 사실 가장 마음에 드는 방은 첫눈에 딱 '아 여긴 내방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지만...*'-'*
제작년에 일본에서 약 1년정도를 혼자 살아봤던 경험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첫 자취라 떨리는군효...
계약서에 도장을 꽝꽝 찍던 순간에는 정말 이게 현실이 맞는건지 내가 지금 누구의 조종을 받고 있는건지...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등기부등본과 계약서를 받아서 아부지께 보여드리고 나서야 실감이 좀 났어요.

이사는 이번주 토요일에 합니다. 어제 집에 가니까 엄마가 저에게 챙겨줄것들을 거실에 늘어놓고 뭐 더 빠진거 없나 하고 꼼꼼히 체크하고 계시더라구요. 냄비에, 그릇에, 휴지, 비누... 기타등등. 잔뜩 꺼내놓으신 물건들을 보고 있으려니 가슴한켠이 찡하고 그랬어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어하시는 엄마 마음도 너무 고맙고.
어쨌든, 회사 근처(<-걸어서 5분(...))로 이사를 가게 됐으니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좋네요.
2호선 라인에서 강북과 강남의 중간지점쯤이라 어딜 가든 이동이 수월한것도 좋고요:)
아... 그 전에 짐부터 싸야 하는데

잇힝~ 이러고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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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9/06 10:04 | 하루하루 | 트랙백 | 덧글(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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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도림천이랑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한강까지 나가기도 쉽답니다.
(<-그런 관계로 비 안오는 날이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
얼마정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쪽 부동산들 가격이 괜찮으면 이사를 감행해야겠군요 +_+
저희도 신랑 회사가 강남에서 구로디지털로 이전하면서 신혼집을 아예 회사 3분거리에 얻어서 3년째 살고 있어요~ 이 동네가 뭐 딱히 좋은점도 없지만 나쁜점도 없는거 같아요. 공원같은건 부족하지만 도림천 변에서 자전거 타기는 너무 좋구요. 마트나 식당같은거(맛집은 별로 없어도) 가까운데 있어서 편하구요.
아무래도 옛날에도 공장단지였고 지금도 사무실 투성이다 보니 동네가 우중충 해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정 붙이고 잘 사세요오~^^ 2호선이 있어서 사방팔방 돌아다니기는 편해요~
확인을 아직 못해주신건지 회신이 없으셔서 덧글로 남깁니다.
바쁘시겠지만 확인해주시고, 회신 부탁드릴게요!
저도 빨리 독립해서 집꾸미는 재미에 살고 싶네요..
구로디지털단지 한 4년전에 6개월정도 다닌적있는데.. 정말 출퇴근하기 너무 힘들었삼..
독립이라니 화이팅 입니다 ^^
주변에 각종 요식업종(?)과 자취를 할 수 있는 저런 집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구로디지털단지 역 주변에서
배달전문 돈까스전문점(이라고 쓰지만 스파게티, 도리아 등도 한다는;;;)을
하시거든요... :)
교통도 좋죠~
저도 전에 원룸에서 지냈었는데... 생각보다 좁고 주인을 잘못만나 맨날 만나면 월세올려달라고 해서 맨날 싸우고. 보일러는 제대로 작동안되고... 그랬었는데..
여튼 잘 구하신거 같아 좋으시겠어요.
자취생활이란게 참 힘든점도 많지만 재미난 일들도 많으니 맘껏 즐기시고 회사에서 가까우시다뉘 더더욱 축하드립니다. '이사' 도 거사인데 마무리 잘 하세요...^^
근데 장농이 아니고 장롱이라고 쓰는게 맞답니다
출퇴근 시간 합해서 하루 4시간을 번 셈이네요.
전 집이 동인천 회사가 교대라 대략 시간 반 걸리는 거릴 출퇴근합니다.
가끔 저도 자취를 꿈꾸지만 역시 집에서 애가 기다리다보니
쩝...ㅡ,.ㅡ
나도 자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새록 새록 :3
예로부터 집가까우면 지각쟁이.라는 말이..(ㅇ벗다)
kiz†// 우헷 그렇지요? 마작..-///-
정시퇴근// 이것저것 힘든일도 많겠지만 일단은 들뜨는군효.
EST_// 어므나, 같은 동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나 보네요. 이제 날도 선선해젔겠다~ 스트타고 나가서 샤방샤방 라이딩 해야겠습니다>.<
시로야마다// 이제 9시30분에 일어나도 되는겁니다앗..! <-10시출근
나르사스// 전세로 따지면 4500 정도 되구요, 사진에 있는 옵션들 다 제공이구 공과금은 따로 냅니다~
사보텐// 확실히 구로가 싸긴 싼 것 같아요. 강남이랑 비교해보면 같은 조건에 전세가가 절반정도 줄어드는 듯...
.cat// 에헤헤 오늘은 커텐천 알아보고 그랬어요<-
곰부릭// 앗 곰부릭님 안녕하세요^^ 곰부릭님도 구로에 사시는군요! 3분거리라니...정말 코앞이네요>.< 구로는 뭔가 재미있는 동네 같아요. 이사가면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려구요~
chang// 월요일에 답장을 드렸는데 못받으셨나봅니다ㅠㅠ;; 메일이 계속 말썽을 부리네요. 왜그럴까?; 에, 일단은 네이버메일과 핫메일을 통해 두번 보냈구요, 혹시라도 또 도착이 안되면 msn메신저 susuhan@hotmail.com 쪽으로 연락을 주세요:)
ananas// 헹거에는 옷을 걸지 않고 뭔가 꾸밀 생각이에요>.<; 방 다 꾸미고나서 한번 더 포스팅할꺼랍니다. 헤헷~
자련// 건물은 꽤 오래되었는데 방안은 깨끗해서 놀랐어요. 주인아주머니가 여간 꼼꼼하신게 아니라..^^
비즈킹// 4년전이랑 지금이랑 많이 바뀌었어요~ 언제함 놀러와요>.</ 규태씨랑 민규씨랑 불러다가 술마시고 놀아효~
死요나// 감사합니다! 화이팅>.</
akuu// 저희 회사가 이마트 바로 뒤에 있어요~ 퇴근후에 뻔질나게 드나들것 같아 걱정입니다^^; 시식코너의 하이에나 수수한벗(...)
모카초코// 홍대 사시는군요~ 친구가 거기에 살아서 자주 갔었지요~ 홍대도 참 좋은 동네에요!
친절어린이// 회사에서는 이미 알아요;ㅁ; 짐 싼다고 월차까지 냈는데(...) 히잌..!
크로이// 크로오빠가 사는 쿠로니까효~
放浪君// 집들이 선물은 바퀴벌레 퇴치 세트가 좋겠어요<- 꺄륵
향이// 디지털단지역 주변에는 진짜 먹을데도 많고 노점도 많은것 같아요. 밤되면 포장마차가 쫘악~
미친광대// 주인아주머니와 잘 지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분같이 보였는데 과연 어떨지~~
무릎위의우넹// 으헙. 장롱이군요^^;;;
흙인형// 짐 들여 놓으면 좁아질것같아 걱정이에요;ㅅ;
연이랑// 동인천...! 먼곳에 사시는군요. 정말이지 회사는 가까운곳이 최고인것 같아요.
은여// 사실 내가 자취를 생각하게 된게, 얼마전에 구로의 방두칸짜리 집으로 이사간 호뭐오빠때문이라지(...) 이사도 뽐뿌다!
Hajimaru// 굽신굽신~
아키쿠키// 좀 안정되고 난 다음에 알랄이랑 총통이랑 놀러와~ >ㅁ</
폭주무면허// 전세로 따지면 4500 정도 되구요, 사진에 있는 옵션들 다 제공이구 공과금은 따로 냅니다~
334005// 사육금지랬어(...)
베라모드// 이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잘꾸몄다고 소문이 날까요~~
우왕...
고시원 라이프인 저로선 부러울따름 ㅜ.ㅜ
구로마장! 구로마장! 수수마장! 수수마장! 마장마장!
그나저나 침대위치가 너무 문과 마주보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a
전 기숙사에서 살아서 크윽 ㅋㅋ
이사하셨군요. 언제 한번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