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05일
레고 조립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존중 해 주시죠.
아주아주 갑작스럽지만, 레고(LEGO)를 하나 샀습니다. 그 나이에 징그럽게 왠 레고냐고 하시겠지만(...) 저, 저는 레고를 좋아한단 말입니다! 레고는 좋아하지만 오덕은 아니에요!
아뇨, 그게요 사실은요. 친구랑 오랫만에 잠실에 놀러 갔다가 레고 2세트를 만원에 파는 초특가 행사를 하길래 그만 확 질러버렸어요. 종류는 대략 4종류정도 있었는데, 그 중에 경찰서 세트가 가장 괜찮았기 때문에 둘이 똑같은것을 구입했어요. 과년한 처자 둘이서 손에손에 레고상자가 담긴 비닐봉투를 들고 룰루랄라 각자의 집으로 향했답니다.
오천원짜리 치고는 상자가 꽤 큽니다. 자그마한 경찰서 한채와 경찰차 한대, 사람은 3명 있네요. 괜찮은 구성! 다만 한가지 걱정이었던것은 상자에 적혀있던 중국어들... 설마 중국제 세이버처럼 레고인간들 얼굴이 문둥이처럼 생겼을까, 블럭이 모자라진 않을까, 사실은 LEGO가 아니라 LEG0였던건 아닐까 등등 이런저런 걱정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두근거리기도 했어요. '만약 열어보고 진짜로 중국제 포스가 풀풀 풍겨서 완전 웃기면 포스팅할거리가 늘겠군' 이라는 막장스러운 생각을 했기 때문에(...)
하지만 저의 기대(?)를 저버리고 레고블럭의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모자라는 블럭도 없었고요. 파란색 1칸짜리 납작한 블럭이 딱 하나 남긴 했는데 뭐 이정도면 괜찮죠.

두어시간정도 붙잡고 조립해서 완성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아껴서 맞추고 싶었으나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사이즈가 작아서 금방 끝낸것도 있었고, 조립자체도 굉장히 쉬웠어요. 설명서가 한장짜리에다가 좀 대충만든 느낌이라 걱정했는데 어찌어찌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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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게요 사실은요. 친구랑 오랫만에 잠실에 놀러 갔다가 레고 2세트를 만원에 파는 초특가 행사를 하길래 그만 확 질러버렸어요. 종류는 대략 4종류정도 있었는데, 그 중에 경찰서 세트가 가장 괜찮았기 때문에 둘이 똑같은것을 구입했어요. 과년한 처자 둘이서 손에손에 레고상자가 담긴 비닐봉투를 들고 룰루랄라 각자의 집으로 향했답니다.



아. 몇년만에 해 보는 레고 조립인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15년정도는 지난듯한 느낌이... 히익.


이제 남은일은 고양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기는 것 뿐이군요(ㄱ-) 레고야, 지켜줄께...!
싱크대 후드위에 공간이 좀 남길래 거기다 올려놨는데 율무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네요. 안된다, 이놈!
싱크대 후드위에 공간이 좀 남길래 거기다 올려놨는데 율무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네요. 안된다,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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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05 23:59 | 고상한취미 | 트랙백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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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지못미...
그 때는 크리스마스 선물같은걸로 레고가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마치 경찰서를 습격하는듯한.. ㅋ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돈 모아서 큰거 하나 샀는 데.
아직도 있어요.
저는 테크닉스 시리즈가 갖고 싶어서...ㅜㅜ
근데 사신것은 레고가아닌 중국제 짝퉁이네요..^^;; 그래도 사진을 보니 품질은 좋아보여요~
물론 정품이고요 레고 상자만 봐도 표시가 나잖아요~
가끔 사서 조립하고 요즘은 1가지 뿐 아니라 여러가지로 아이템변경해서 조립할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한국에 들어가면 조카들한테 뺏기겠지만 창의력도 키우고 좋은거 같아요
동심에 세계로 고 고 고
솔직히 애들이 무슨 돈이 있어서 레고같이 비싼 장난감을 갖산단 말입니까! (뭐냐 이거;)
로고를 봐선 카피품인 것 같긴 한데 상태가 상당히 좋아 보이는데요?
게다가 지나치게 커스텀 부품이나 장식이 많아진 요즘 레고보다 오히려 예전의 단촐하고
견고했던 때의 느낌이 들어 오히려 나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근데 저런 건 고양이에게 위험하지 않나요......ㅇ<-<
..이러면서도 레고를 조립한건 어언 머나먼.. 10여년 전이군요(이제 23이니까..땀)
율무나 흑미의 손(..아니 앞발?)이 안닿는곳에 둬야지, 잘못했다간 진짜 큰사고 나겠네요;;;;
나도 질러볼까? ㅡㅡ;
제품위쪽 둥근부분에 LEGO하고 다 써있잖아..
근데 요즘에는 집집마다 다 있더군요.
브릭을 만드는 성분등이 워낙 저질(?)이라 건강에도 안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레고보다 고양이 건강이 걱정입니다ㄱ-
오랜만에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나저나 율무 너무 귀엽네요... ㅠㅠ
특히 마지막 사진.. 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