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의 각선미, 그리고 함박눈


이제는 레이저 불빛도 시들해진 두 고냥이들... 새로 배달온 낚싯대를 흔들어주니 정신줄놓고 신나게 놀더군요. 쉽게 질리고 쉽게 좋아라 하는 단순한 고냥이들...ㄱ-) 새것만 좋아라 하네요. 흥.  한참을 씩씩거리며 뛰어놀던 흑미는 지첬는지 저렇게 사람처럼 쭉 뻗었네요. 근데 꼬리는 왜 올라온걸까.

이렇게 보니 진짜 많이 컸군요. 저 튼실한 엉덩이들좀 보소. 처음 왔을때는 터럭도 듬성듬성 나서 볼품없었던 녀석들이 이젠 아주 털뭉치가 되었어요. 한번 쓰다듬으면 털이 이따만큼씩 나오는 무서운 아이들... 사람나이로치면 초등학교 6학년정도 된지라 장난과 서열다툼도 심해젔어요. 언제나 율무가 이기긴 하지만...(ㄱ-)y=~ 흑미 지못미.


빗질을 하면 터럭이 숨풍숨풍 나와요. 동영상에서는 알아볼수 없지만...
두녀석다 빗질을 좋아라 하는것 같아 다행이긴 한데 항상 빗질하다말고 이렇게 장난을 처서 좀 힘듭니다.


아, 그러고보니 오늘 눈이 왔었죠! 조용조용히 소복소복 너무 이쁘게도 와서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물론 사무실에서ㄱ-) 아침에 나갈준비하면서 잠깐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눈이 신기했던지 두녀석 다 창가에 쪼르르 앉아서 눈구경을 하더군요. 후후... 귀여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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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한벗 | 2008/01/21 23:59 | 고양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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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chine at 2008/01/22 00:32
으아아아 완전 귀엽습니다. ㅠ.ㅠ;

같이 흐물거리기 ~_~)
Commented by 정시퇴근 at 2008/01/22 00:51
우왕 다커가네요.. ^_^ 고양이들 금방 큽니다요~
Commented by 동글이 at 2008/01/22 01:01
고양이들은 다 비슷하네요
제 고양이는 앞발로는 끌어당기고 뒷발로 차요.. 어쩌라고... ㅠㅠ
율무와 흑미를 보고 있으면 맘이 참 평화로워요
Commented by 샤띠야 at 2008/01/22 01:09
아 동글이님ㅠㅠ 즤이집 고냥씨도 그래요;;; 앞발로는 잡아당기면서 뒷발로는 차고ㅠ
Commented by 대발 at 2008/01/22 01:09
아...이번에 집 이사가면 형이랑 둘만 살게 되는데 아기고냥이 델구와야겠네요+ㅁ+
Commented by 사키히로 at 2008/01/22 02:02
하아 하아 아으 하아
너무 귀엽잖아요......랄까 여기 와서 하는 말들 중 대부분이 이 말인 듯.
......절대로 입양해야지......(털썩)
Commented by 다구 at 2008/01/22 02:23
아이고 정말 한번 안아주고 싶네요 ㅠㅜ
.......고양이 들은 싫어하겠지만 o<-< (후우)
Commented by 我的雲 at 2008/01/22 04:06
동생 빗질 중인데도 한쪽에서 엉겨붙는 율무.. ;ㅁ; 너무 귀여워요~
Commented by 롱메롱메 at 2008/01/22 09:39
전 개인적으로 저빗보다는 꼬리빗이라고 옛날 스트레이트할때 쓰던빗...아시겠죠? 그빗을 꼬리부분을 잘라내고(눈을 찌르거나 다칠지도 모르니까..)빗질해주면 완전 좋아죽습니다...털도 잘빗기구요..^^
Commented by 리군만세 at 2008/01/22 09:51
- -아 따 길다........

귀엽네 그놈 참 ... ㅎㅎ
Commented by Feelin at 2008/01/22 10:32
둘다 미묘 ㅠㅠㅠㅠ
Commented by 강냉강냉 at 2008/01/22 10:47
털빗는거 싫어해서 빗만 보면 하악거리는 고양이는 정말 난처해요ㅠ_ㅠ
예전에 저희 어무님은 빠지를 터럭을 견디지 못하시고 고양이를 잡아놓고 테이프로 죽은 털들을 뽑아내셨는데-_-....어무님이 테이프만 들고 있어도 도망가더라는;;;
Commented by Adios at 2008/01/22 12:07
우와아아아아아앙~~~ 너무 귀엽잖앗~~~ (...............?!)
Commented by 베라모드 at 2008/01/22 12:40
;ㅁ; 지금 몇키로나 나갈까요
Commented by 프립뫄흐앙 at 2008/01/22 19:07
히야아;ㅂ; 쭉 뻗은 자세도 알흠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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