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일본여행기 #3.게이비케이, 잊지못할 뱃놀이의 추억



얼굴쪽에 싸늘한 한기를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간밤에 TV를 보다가 고타츠 속으로 파고들어 그대로 잠들어 버렸는데, 고타츠 안은 땀이 날 정도로 따뜻했지만 가스난로가 없었던 탓에 얼굴이 거의 시체처럼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가스난로는 하루에 630엔을 내고 대여 할 수 있었는데 기온이 13도정도 되니까 필요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따로 부탁하지 않았던 것. 하지만 여기는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꽤 낮았던 것이다. 하마터면 입 돌아갈 뻔 했네. 후우.

원래 계획대로라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 혼욕탕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9시경에 눈이 떠진 바람에 그건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그것보다도 오늘은 게이비케이에 뱃놀이를 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빨리 준비해야만 한다. 얼른 세면도구를 챙겨 밖으로 나와서 온천으로 갔다. 조금 늦게 일어난 탓에 온천욕은 즐기지 못하고 대충 씻기만 할 수 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오늘은 게이비케이만 갔다가 바로 돌아와서 천천히 온천을 즐기며 편히 쉴 예정이므로 온천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었다.

무료 셔틀버스의 시간에 맞추기 위해 허겁지겁 준비를 한 뒤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 안에는 체크아웃을 하고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관광을 떠나는건 나 혼자인듯한 느낌. 이어폰을 귀에 꽂고, 어제 저녁에 달려왔던 한적한 시골마을의 아침풍경을 조용히 감상했다. 오늘은 어제 이용했던 신하나마키역이 아닌 '하나마키역'에 내려서 열차를 타고 갈 예정.

하나마키역은 신하나마키역에 비해 굉장히 작고 아담한 역이다. 하지만 이 동네를 도는 모든 버스가 이 곳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택시들도 즐비하게 서 있으며, 편의시설도 나름 잘 갖추어저 있으니 작다고 무시하면 안될 듯 하다. 아침을 여관식당에서 먹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의 식사는 역내에 있는 국수집에서 해결을 하기로 했다. 소바와 우동 등을 파는데 종류가 무척 많아서 무엇을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텐타마우동'을 골랐다. 튀김과 달걀노른자가 곁들여진 우동이다.

그러고보니 일본에 왔던 첫날에도 우동을 먹었는데 오늘도 또 우동을 먹어버렸다. 첫날 먹었던 우동의 쫄깃한 면발맛을 잊을수가 없었나보다. 이렇게 또 주문 해 버린걸 보면 말이지... 이것도 그날 먹었던 냉우동처럼 반쯤 먹어갈때쯤에 계란노른자를 터트려 섞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다. 이 우동은 첫날 먹었던 전문점의 우동에 비하면 면발의 찰기가 좀 부족했지만, 위에 얹어저있던 튀김이 재료가 가득 들어있어서 (무려 새우님도 계신다) 만족스럽게 먹었다.

우동 한그릇을 뚝딱 비우고, 곧바로 게이비케이로 향했다. 하나마키에서 게이비케이로 가려면, 일단 '이치노세키'역까지 갔다가 거기서 갈아타고 가면 된다. 그런데 여기는 도쿄와는 달리 열차가 5분에 한대 오는 그런 곳이 아니었다. 열차의 도착시간이 따로 정해저있어서 한대가 오면 다음 열차는 거의 3~40분정도를 기다려야 온다. 다음열차는 10시 50분에 오는데 현재 시간은 10시 5분... 아까 우동집에서 우동을 먹지 않았으면 이 전에 왔던 열차를 바로 타고 갈 수 있었을텐데. 시간표를 확실히 체크해보지 않고 온 나의 실수였다. 에구. 후회해봤자 어쩔수 없는 일이라 대합실에 앉아 그냥 기다릴수밖에 없었다.

[심심했기 때문에 하나마키역 주변을 살짝 돌면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건 뭘까? 역앞에 있었는데 왠지 귀여워서]

정확히 10시 50분에 열차가 도착했다. 일본의 열차는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다. 열차는 조용히 덜컹거리며 30분정도를 달렸다. 차창밖으로는 평화로운 시골의 풍경이 펼처젔다. 정말로 아름다운 동네다.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이치노세키역. 여기서 또 다음열차를 타려면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 에구 그래, 이번여행은 그냥 천천히, 천천히 움직이자~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편안해젔다. 잠시 기념품가게 등에 들러 돌아올때 살 선물등을 미리 점찍어두며 시간을 보냈다. 지금 사가지고 가면 다 짐이니까 말이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코이와이 커피우유. 흔히 볼수있는 정육면체 모양이 아니라 길쭉한 모양이길래 신기해서 사 봤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모양이 길쭉해서 왠지 양이 적을 것 같은데 밑에 보면 확실히 200ml라고 써 있다. 맛있어서 돌아오는길에도 하나 더 사먹었더랬지.

50분정도를 달려 도착한 게이비케이 역이다. 왠지 많이 허술해보이지만 역 맞다. 콘테이너박스를 세워놨고, 역 이름도 판넬 하나하나를 따로 붙여 써 놨지만 그래도 왠지 정감이 가는이유는 뭘까? 왼쪽에 나 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앞에 '배 타는 곳'이라는 표시가 있으니 그 표시를 따라 계속 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미닫이문을 드르륵 열고 들어가니 직원으로 보이는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난롯가에 모여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다. 다음에 출발하는 배는 4시에 있다고, 20분정도만 기다리면 된단다. 1500엔을 내고 표를 구입하고 기념품등을 구경하며 시간을 때우는데, 왠지 분위기가 이상하다. 나 말고 다른손님은 한명도 없는 것 같은... 평일이고 파장할 시간이라 그랬던 것인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4시에 출발하는 배가 마지막 배였다. 조금만 늦었어도 못탈뻔했다) 혹시 손님이 없어서 못타는건가 싶어 조마조마하고 있는데 마음씨 좋아보이는 할아버지 한분이 다가오셔서 '배 탈꺼지유? 이쪽으로 와유'(편의상 충청도 사투리로...) 라며 선착장으로 안내를 해 주셨다.

[뱃사공 할아버지. 홈페이지에서 가저온 사진이다]

선착장에는 두 가지 종류의 배가 있었는데, 마치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처럼 지붕이 씌워저 있는 스타일과, 그렇지 않은 스타일이 있었다. 내가 고르는것인가 싶어 지붕이 없는것을 고르려고 미리 마음먹고 있었는데, 할아버지는'읏쌰~' 하시며 지붕이 있는 배 쪽으로 탑승하셨다. 어어?;ㅁ; 지붕이 없는것으로 타고 싶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3월말까지는 이것을 써야만하고 4월부터는 지붕이 없는것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로 배 안에는 나혼자만 덩그러니 앉게 되었다. 배는 조금씩 움직이더니 이내 출발했고, 나는 창문밖으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뱃사공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했다. '혼자타게되어서 죄송합니다. 잘부탁드려요' 라고 인사를 했더니 허허 웃으시며 이런경우도 종종 있으니까 미안해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거기 앉아있으면 잘 안보이지 않느냐며 뱃머리쪽으로 나오라고 하셨다. 밖으로 나와 할아버지옆에 앉아 풍경을 구경했다. 좌우로 펼처진 100m가 넘는 절벽과 기암괴석들이 신비한 느낌을 준다. 나도모르게 '정말 아름답네요...' 라는 간지러운 말이 튀어나올 정도였다.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가을에 오면 훨씬 더 멋질거라고 한다. 음. 과연. 이정도풍경에 단풍까지 더하면 얼마나 근사할까.

[사방이 절벽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새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사람의 옆얼굴을 닮은 바위]

[흔히 알고있는 납작한 형태의 노를 젓고 계시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뾰족한 꼬챙이였다. 그것으로 땅을 찍으며 전진하는 것. 힘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

[가을에 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나중에 한번 더 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왕복 약 40분정도의 코스인데, 갈때는 뱃사공 할아버지께서 각각의 절벽이나 바위 등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 해 주신다. 그리고 돌아올때는, 갈때와 돌아올때의 뱃길이 같으므로 더이상 설명할것이 없기 때문에 뱃사공의 노래를 불러 주시는데, 양옆으로 절벽들이 있기 때문에 그 울림이 너무 아름다웠다. 세상의 소음과는 완전히 차단된 고요한 곳에, 고요하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 나는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마치 다른세계에 다녀온것만 같은 뱃놀이 체험을 뒤로하고, 숙소인 오오자와 온천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게이비케이 역의 작은 대합실에 앉아 열차를 기다리고 앉아 있는데 아저씨 두 분이 들어와서 앉으시더니 나에게 말을 거신다. '뱃사공 할아버지랑 데이트는 잘 했어요?' 아아, 아까 내가 탄 배가 출발할때 맞은편에서 돌아오는 배가 한 대 있었는데 거기에 타고 계셨던 분이었나 보다. 내가 혼자 뱃머리에 앉아 출발하는걸 보면서 부러워했던 모양이다. 설명은 제대로 잘 해줬느냐고, 노래도 불러 주셨냐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내 발음이 조금 이상한것을 눈치채고 설마 외국인이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했더니 여긴 어떻게 알고 왔냐며 매우 신기해 하셨다. 어떻게 알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왔지요~^^;

곧 열차가 도착했고, 그분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덜컹거리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좀전까지 조용한 배에 앉아있다가, 이렇게 시끄러운 열차에 올라타니 이상한 기분이다. 바깥풍경을 보면서도 아까의 저릿한 느낌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멍하게 있었다. 이치노세키에 도착했다는 방송을 듣고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신칸센을 탔다. 나에겐 무적의 JR EAST PASS가 있으므로 마음껏 타도 되기 때문. 여행을 하는 5일간 몇번을 타던 자유다. 후훗. 사실 아침에 올때도 이런 경로로 왔으면 훨씬 빨리 왔을텐데 잘 알아보지 않고 와서 미처 몰랐다. 시간을 조금 낭비한것 같아 아까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느릿느릿한것도 좋지 않은가.

신칸센은 엄청난 속도로 신하나마키역까지 달려왔고 바로 무료셔틀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갔는데, 다음에 출발하는 버스가 40분정도를 기다려야 도착한다는 정보를 듣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시내버스를 타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것을 타면 하나마키역까지 갈 수 있고, 거기서 온천여관 버스를 타고 갈 작정이었다. 그때는 몰랐던것이다. 이 버스가 얼마나 이 동네를 뱅글뱅글 도는 버스인지를. 처음 타보는 시내버스에 왠지 들떠서 바깥을 보며 좋아라하는것도 잠시, 점점 이상한곳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혹시 하나마키역에 안가는것인가 싶어 불안한마음에 기사님에게 여쭈어보니 하나마키역이 종점이란다. 앞으로 1시간은 더 가야 한다고. 뭣...! 망했다 orz

결국 그 버스를 타고 동네를 뱅글뱅글 돌다가 6시 30분이 다 되어서 하나마키역에 도착했다. 벌써 무료셔틀버스는 영업이 끝나버린 뒤였고, 여기서 다시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온천까지 가야만했다. 시내버스에 관한 정보는 전혀 몰라서 역근처에 있던 버스안내소에 가서 물어보니 2번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휴우. 역시 모를때는 물어보는게 최고다. 한참을 헤매며 진을 뺐더니 조금 출출해저서, 근처에 있던 편의점에서 구운된장주먹밥을 하나 샀다. 오물오물 먹고 있으니 곧 버스가 도착했다. 이 버스도 내가 묵는 온천까지 바로가는게 아니라 하나마키 온천 지역을 빙글빙글 다 돌고 가는거라서 시간이 꽤 걸렸다. 벌써 시간은 7시 반이 다 되어가고... 버스에는 나랑, 회사원으로 보이는 남자분 한분. 이렇게 두사람밖에 손님이 없었다. 오오자와 온천 앞에 도착해서 버스요금을 내야 할 때가 왔는데, (일본 버스의 요금은 내릴때 정산해서 낸다) 얼마를 내야할지 몰라서 천엔을 쑥 내밀었더니, 동전 넣는 곳 옆에 있는 지폐 투입구에 넣으라고 하신다. 그걸로 계산이 되는건줄 알았는데 그 지폐투입구는 동전으로 바꿔주는 기계 역할만 하는 것이었고, 계산은 다시 그 동전을 넣어 해야하는거였다. 한참을 버벅거리고 있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내 바로 뒤에 그 남자분이 내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얼른 동전을 집어넣고 버스에서 내렸다. 드디어 온천에 도착했구나ㅠㅠ엉엉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야...

제대로 찾아왔다는 기쁨에 기분좋게 온천입구로 향하는 내리막길을 걸어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말을 건다. 뒤돌아보니, 아까 그 버스에서 같이 내린 남자분이다. 양복차림인데다가 가지고 있는 짐도 없길래 설마 여기에 오는건가 싶었는데 정말이었다. 퇴근하는 길에 갑자기 온천이 급땡겨서 여기로 와버렸단다. (부럽다!) 이 근처에 근무하고 있는 듯 했다. 나보고 혹시 그쪽도 그런거냐고 묻길래(짐가방이 없었으므로...) 그러기에는 전 너무 멀리 사는데요~ 라고 받아첬더니, 어디 사냐고 물어보더라. 큭큭 웃으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너무 놀라면서 입에 물고있던 담배를 떨어뜨릴뻔했다. 어, 좀 귀엽잖아.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 남자분은 체크인을 하러 가고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왔다. 아~ 오늘은 진짜 열차와 버스때문에 고생한 하루였다. 그만큼 값진 시간도 물론 있었지만.

한시라도 빨리 온천물에 몸을 담궈버리고 싶은 마음에 식사는 뒷전으로 미루고 일단 온천! 온천! 따뜻한 물에 어깨까지 푹 담그니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듯 하다. 온천은 진짜 천국이야. 다시 태어나면 온천에 사는 원숭이가 되고싶고나...(...)

온천욕을 마치고 관내식당 '야하기'로 가서 가츠동(돈까스덮밥)생맥주를 주문했다. 이때 마셨던 생맥주의 맛은...(후략). 가츠동에 들어있던 돈까스의 고기가 너무 두툼하고 훌륭해서 잠시 감동했다. 이 식당 얕보면 큰일나겠어... 내오는 음식들의 맛이 왠만한 유명식당 뺨칠정도였다.

온천과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시간이 저녁 10시정도였지만, 내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일찌감치 잠이 들었다. 내일이야말로 기필코 혼욕탕에 들어가보리라 라고 다짐하면서...! 오늘저녁은 가스난로도 있으니까 따뜻하게 잠들 수 있겠구나. 이날은 이불 제대로 펴고 불도 제대로 끄고 잤다. 눈을 감았는데도 멀리서 뱃사공아저씨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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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한벗 | 2008/03/31 22:54 | 여행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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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나의 수수한벗 이야기 : 08.. at 2008/03/31 22:55

... 풀어저버린 인형처럼, 불도 끄지 않고 TV도 그대로 켜둔채 실신한듯 잠들어 버렸다. 내일은 아침일찍부터 게이비케이에 뱃놀이를 하러 떠난다!3화 이어서 보기: 08'일본여행기 #3.게이비케이, 잊지못할 뱃놀이의 추억 ... more

Commented by 아비게일 at 2008/03/31 23:23
역 앞에 있는 풍차는 미야자와 켄지 관련 오브제입니다. 본래 하나마키시는 미야자와켄지의 출생지이기 때문에 마을 곳곳에 관련 오브제가 많아요.
'바람이 우는 숲'이라는 이름으로 21세기를 향한다는 의미에서 21개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지난 가을에 하나마키에 다녀왔어요
Commented by 루리드 at 2008/03/31 23:43
...새글알림에서 '게이바...' 라고 보고 들어온 1人...=ㅅ=

정말 멋있네요~ ^^ 일본 두번갔다왔지만 저쪽은 전혀 몰랐는데...ㅎㅎ
이렇게 여행기쓰시는분들 보면 다음부턴 저도 여행다니면서 일기써야겠다는 생각이..ㅎㅎ
Commented by Machine at 2008/04/01 00:05
캬 이번 여행기도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한국에서 가츠라나 먹어야하는 이 신세 ㅠㅠ
Commented by ROBIN at 2008/04/01 02:19
아 지방은 다르지만 친구들이랑 일본여행 같던게 생각나네요^^
오랫동안 대화한건 아니었지만 우연히 만나서 대화를 나눴던 일본분들이 참 기억에 많이 남아요.^^
Commented by 로무 at 2008/04/01 10:17
난파당하실뻔 했군요. 외국인 실드~
Commented by 마아사 at 2008/04/01 11:44
우와...진짜 가고 싶어요. 저런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을 나룻배를 타고 유람하는 거 >_<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는 역을 너무 필요이상으로 화려하게 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Commented by 달구라 at 2008/04/01 18:01
아~~일본어가 술술되니까~정말 이런 여행도 가능하구나..ㅋㅋ 보통의 사람이었다면 정말 당황할게뻔한 상황이 한두개가 아니자나~~!! 버럭버럭 ㅋㅋㅋㅋ 그래도 잼났겠당 크흐흐흐
Commented by 사키히로 at 2008/04/02 22:16
......절대로 가보고 말겠습니다. 그를 위해 열심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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