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없는 나의 방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가 없는 나의 방은,




고양이 털이 날리지 않고,

이불에 고양이 털이 잔뜩 붙어있지 않고,

청소를 하루쯤 걸러도 괜찮고,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킬 수 있고,

옷장을 열어 마음 편히 옷을 정리 할 수 있고,

방안에서 빨래를 말리는것이 가능하며,

고양이들의 시중을 들지 않아도 되고,

이렇게 느긋하게 인터넷을 하며 쉴 수도 있다.




이렇게 좋은일들 뿐인데, 


이상하게도 벌써 고양이들이 그립다. 

탁묘 맡긴후로 5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탁묘 맡아주시는 분께서 찍으신 사진. 녀석들은 아직 좁은 이동장 안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에구에구]

 
엉엉 얘들아 엉아 말 잘 듣고 착하게 지내야 해? ;ㅁ;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susuhan.egloos.com/tb/1863642 [도움말]

덧글

  • Counter-D 2009/01/24 01:40 # 답글

    아이들도 보고싶어 할 듯;ㅅ;
  • 라엘 2009/01/24 02:02 # 답글

    고양이가 없는 나의 방은 상상도 안되네요. 가끔 제가 일어나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서 제 코를 핥고(숨도 못쉬게!) 입술에 털이 가득한 뺨을 부비고, 제 배 위에서 쿵쿵 뛰어도, 고양이가 없다면, 제 일상은 급격히 회색빛으로 변하겠지요. 함부로 외박도 못하는 저지만, 그래도 우리우리 고냥씨들은 평생 제 옆구리에 꼬옥 붙여놓고 싶어요. ^^
  • 334005 2009/01/24 03:23 # 삭제 답글

    헐퀴.. 내일 몸 쑤실까?
  • 뚜비두 2009/01/24 04:26 # 답글

    흑흑
  • 물꿈 2009/01/24 07:41 # 답글

    아이구, 아직 얘들이 낯설어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괜찮아 얘들아아 ;ㅁ;
  • seawolf 2009/01/24 08:23 # 답글

    애들도 지금 반양중 ㅠ.ㅠ 빨리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ㅁ;
  • 유월향 2009/01/24 09:05 # 답글

    그래도 살짝 경계하는거 같긴하지만 무서워하는 눈빛은 아니라 다행인거 같아요~
    역시 당당한 율무, 흑미 형제~
  • kiz† 2009/01/27 12:46 # 답글

    놀러가니 애들이 처음엔 무서워 하다가 율무는 대놓고 저한테 앵기고 부비대고
    흑미는 제가 누워있으면 옆에 살포시 와서 옆에 꼭 붙어서 자고 그래요.
    어쩌면 이렇게 애교덩이로 키우셨나요 ㅠㅠ 비법 좀
  • MCtheMad 2009/01/27 18:29 # 답글

    잠잘때 특히 너무 어색하더군요.. 고양이가 없어진 방은..
  • 은여 2009/01/28 00:42 # 답글

    고양이털은 3년이 지나도 여기저기서 발견되요.
    그럴때는 더 슬픔....
덧글 입력 영역